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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리마을 한마음축제 열리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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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8회   작성일Date 25-10-27 20:44

    본문

    – 주민장기자랑·트로트공연·경품행사까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 축제의 향연 –



    2025년 10월 2일 신대리야영장...

    가을바람이 선선히 불던 지난 주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야여장에는

    낮부터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2025 신대리 한마음 마을축제’가 열리던 날,

    마을 주민들은 손수 준비한 음식을 나르고, 행사장을 꾸미며 분주한 손길을 보였다.

    1년만에 열리는 마을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따끈한 음식향이 솔솔 퍼졌다.



    마을의 한 어르신은 “이웃 얼굴을 이렇게 많이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

    이런 날이 있어야 마을이 살아있지.”라며 웃었다.



    주민들의 끼와 열정, 장기자랑 무대 빛내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부터 이어졌다.

    ‘주민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무대가 열리자 광장에는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70대 어르신의 구성진 트로트, 부부의 듀엣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을 이장은 “오늘만큼은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명 트로트가수 공연, 광장 열기 최고조

    "권민정,엄혜진,하선경,복희 등 유명가수 총출동!"

    해가 서쪽으로 기울 무렵,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특별 초청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가수들은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따라 불렀고, 일부 어르신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다.

    음악이 끝난 후에도 앵콜 요청이 쏟아져,

    현장은 그야말로 노래와 웃음의 향연이 되었다.

    한 중년 주민은 “트로트 가수 노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듣는 게 처음이에요.

    TV로 보던 분이 눈앞에서 노래하니 감격스럽고, 마을이 살아난 기분이에요.”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경품행사와 이웃사랑, 따뜻한 밤의 마무리

    밤이 깊어지자 축제의 마지막 순서인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마을 상점과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에는 쌀,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회자가 “다음 행운의 번호는…!”을 외칠 때마다

    사람들의 기대감 어린 눈빛이 모였다.

    경품에 당첨된 한 주민은

    “이웃 덕분에 선물도 받고, 오늘 하루는 평생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마을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였다.

    모두가 함께 웃고, 노래하고,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우리 마을 최고야!”라고

    외치는 모습은 그 어떤 콘서트보다도 따뜻했다.

    청일면 신대리 이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주민 주도형 축제’였다”며

    “이웃 간의 정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이 하나 된 날, 다시 찾아올 내년을 기대하며

    밤하늘에는 불빛이 반짝이고, 잔잔한 음악이 여운처럼 흘러나왔다.

    마을야영장 앞 광장에는 아직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퍼졌다.



    모두의 마음속에는 “올해도 정말 잘했다”는 뿌듯함이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주민 모두가 ‘하나의 가족’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 노래와 웃음 속에서,

    신대리 마을은 다시 살아 숨 쉬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5-10-27 20:55:59 갤러리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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